조선시대 선비가 즐겨 마시던 국화차 효능, 카페인 유무

국화차 효능 카페인 유무

 

 안녕하세요. 저는 사계절 중 가을과 겨울을 가장 좋아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풍부한 농작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각양각색의 꽃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가을이 되면 제가 꼭 하는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으로 피어있는 꽃을 보며 좋아하는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저는 차를 정말 좋아해서 다양한 종류를 먹지만, 가을이 되면 반드시 먹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국화차입니다. 국화차가 생소한 분을 위해 기본적인 지식과 효능, 부작용, 카페인 유무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1. 국화차란
2. 국화차 효능
3. 국화차 부작용
4. 국화차 카페인 유무

 

 

국화차란

 

 국화차는 들국화의 꽃을 이용해 만든 차를 말합니다. 들국화는 들에서 피는 야생 국화를 아울러 부르는 말로 다양한 품종이 존재합니다.

 

 주로 가을에 산이나 들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들국화에는 감국, 산국, 구절초, 쑥부쟁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오늘 중점적으로 다뤄볼 품종은 감국입니다.

 

 야생에는 품종과 상관없이 피어있기 때문에 구별하는 법과 품종에 따른 맛을 소개하겠습니다. 공통된 특징은 무리 지어 핀다는 것입니다.

 

 들국화는 무리 지어 핀다는 특징이 있어 구별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각 품종에 따라 특징이 분명하니 참고해 주세요. 먼저 꽃의 색깔을 봐야 합니다.

 

 구절초는 흰색 혹은 옅은 분홍색, 쑥부쟁이는 연한 보라색, 감국과 산국은 노란색입니다.

 

 다음은 꽃송이를 보는 것입니다. 감국과 산국은 꽃 색깔로는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꽃송이 부분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감국은 꽃송이가 500원 동전과 비슷한 크기로 가지고 있고 산국은 그보다 작은 50원 동전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또한 감국은 다른 품종과 비교해 꽃이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감국과 달리 산국은 단맛이 아니라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색깔로 구별해 먹다 보면 진정한 국화차의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채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길가나 농지 주변에 피어있는 들국화는 피해주세요. 먼지에 노출되기 쉽고 각종 이물질이 꽃에 함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활짝 핀 꽃은 피해야 합니다. 활짝 펴 꽃가루가 날리는 꽃보다는 덜 핀 상태의 꽃을 채집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세 번째는 감국꽃을 따는 것입니다. 다른 품종을 이용해 국화차를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감국에서 단맛이 나기 때문에 추천하며 다른 품종은 쓴맛이 느껴집니다.

 

 여담으로 국화차는 제목에서 언급했듯 조선시대에 음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역사가 오래된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국화차의 효능을 인정해 약재로 쓰임새가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국화차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화차 효능

 

1. 항산화 작용

 

 국화차에는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은 호흡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흡입하고 신체 이곳저곳으로 퍼져나가 에너지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산소는 불안정한 형태인 활성 산소로 바뀌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성분이지만,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이 있습니다. 활성 산소가 축적되면 건강한 세포에 손상을 줘 세포의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를 만들거나 세포 산화로 인한 노화 촉진이 발생합니다.

 

 항산화 성분은 신경 쓰지 않으면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 국화차를 섭취하는 습관을 만들어 충분한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눈 건강 개선

 

 국화차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을 지키기 좋습니다.

 

 비타민A를 통한 직접적인 건강상의 이점도 중요하지만, 베타카로틴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유명한 성분입니다.

 

 전구체라는 말은 신체에 흡수되면 비타민A와 비슷한 분자 구조로 바뀌어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입니다. 주로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 색소를 만드는 성분입니다.

 

 국화차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백내장과 같은 눈 질환을 예방하기 좋고 눈의 피로감을 줄여줘 눈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3. 진정 작용

 

 국화차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보면 진정 작용으로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고 합니다. 이 효능을 이용해 감국의 꽃을 말려 배게 속을 채운 제품도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잠들기 전 깊은 수면을 위해 국화차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어줘 깊은 숙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우울감과 불안감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강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병원균을 방어하기 어려워 겨울철에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각종 질병에 취약해집니다.

 

 이처럼 면역력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신경 쓰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국화차에는 비타민C와 더불어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 세포의 역할을 가진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그네슘, 칼륨, 칼슘과 같은 필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국화차 부작용

 

1. 알레르기 반응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가공하는 과정에서 알레르기 성분이 약해질 수 있지만, 섭취 후 가려움, 발진, 기침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된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제외하면 부작용은 없어 임산부가 특히 조심해야 하거나 섭취를 금지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국화차를 먹지 않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니 혹시 오해하는 분이 있으면 이 포스팅을 공유해 주세요.

 

 

국화차 카페인 유무

 

 일반적으로 차를 생각하면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잎을 가공해 만든 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국화차는 꽃을 이용해 만든 차이므로 카페인은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카페인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변 사람에게 선물을 줄 때 국화차를 많이 주는 편입니다. 편안한 마음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선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국화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야기하다 보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차에 관한 내용이 더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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