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건강식품을 찾을 때 효능과 더불어 맛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지나치게 쓰거나 떫은맛이 느껴지면 거부감이 들기 마련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단호박은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건강식품 중 하나입니다.
단호박이 생소한 분을 위해 기본적인 지식과 효능, 부작용,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맛있는 단호박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단호박이란
2. 단호박 효능
3. 단호박 부작용
4. 단호박 고르는법
단호박이란
단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호박의 한 종류로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호박은 품종이 정말 다양하기로 유명한 식물입니다.
이렇게 품종이 다양해진 이유는 오랫동안 품종 개량을 통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만큼이나 맛과 영양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인 영양성분의 차이는 미미한 편입니다.
호박은 식물의 열매로 세계에 존재하는 식물 중에서 가장 큰 열매를 맺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단호박은 씨앗을 땅에 심어 두면 알아서 잘 자랄 만큼 재배 방법이 쉽습니다. 재배 호박은 야생 호박과 비교해 맛이 좋습니다.
야생에서 자라는 호박은 흔히 볼 수 있지만, 맛이 강하지 않고 호박의 껍질이 지나치게 두꺼워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단호박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앞에 붙은 '단'이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맛이 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음으로 호박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청나라에서 넘어온 박이기 때문에 오랑캐라는 뜻의 한자를 써서 호박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단호박은 일본을 통해 전파되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20세기 일본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경작했다는 역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우리나라의 단호박은 일본 단호박과 생김새가 굉장히 비슷하고 풍미가 같다고 합니다.
단호박은 다른 호박 품종과 비교해 단맛이 강한 편이며 껍질은 단단하지만, 가열하면 벗기기 쉬워집니다.
최근 들어 웰빙 열풍으로 인해 인기가 급상승한 호박 품종이고 단맛이 강해 야채를 싫어하는 어린아이가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단호박에는 특이하게 '호박과실파리'라는 병충해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합니다.
어린 단호박의 껍질을 뚫고 안에 알을 낳는 곤충으로 안에서 구더기가 태어나 과육을 먹고 자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피해를 소비자는 보기 어렵습니다.
병충해에 의한 피해를 알면 단호박을 먹는 것에 거부감이 생길 수 있지만, 호박과실파리에 피해를 본 열매는 쉽게 부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부가 열매를 채집하면서 폐기하기 쉽고 이러한 과정을 통과하고 소비자의 밥상에 오르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단호박은 어떤 효능이 있길래 웰빙 열풍에 큰 인기를 얻은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호박 효능
1. 항산화 작용
단호박에는 카로티노이드, 페놀, 사포닌과 같은 식물성 화합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식물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항산화 성분으로 유명합니다.
병충해의 피해를 막는 성분이지만, 인간이 섭취하면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독특한 성분입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간은 산소를 통해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산소는 인간에게 있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흡입된 산소는 신체 구석구석 위치한 세포에 전달되어 사용된 후 불안정한 형태로 남게 됩니다.
이때 생긴 불안정한 형태의 산소가 위에서 언급한 활성 산소입니다.
활성 산소가 우리 몸에 축적되면 건강한 세포에 손상을 줘 암세포를 만들어 내거나 세포 산화로 인한 노화를 촉진하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간단히 말해 암 예방과 노화 방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것이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이라는 것입니다.
단호박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입니다.
2. 눈 건강 개선
현대인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금방 쌓여 눈 건강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필요한 성분이 비타민A와 비타민A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 베타카로틴입니다.
여기서 비타민A의 전구체 역할이란 장에 흡수되기 전에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장에 흡수된 후 비타민A와 같은 분자 구조로 변해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비타민A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며,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A가 부족한 경우 야맹증이나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 질환이 생기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 건강은 자연스럽게 악화하기 때문에 악화하는 정도를 낮추기 위해선 비타민A의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3. 장 건강 개선
장이 예민하거나 평소에 장이 자주 아픈 분은 단호박을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 이유는 단호박은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는 장에 흡수되면 장 내 서식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변의 양을 늘리고 변의 점성을 높여줘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평소 장이 좋지 않아 소화가 잘되지 않는 분은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단호박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더라도 소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4. 체중 감량
현대인은 식사를 신경 쓰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곤 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비만으로 고민하는 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를 신경 써야 하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식습관입니다.
단호박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쉽게 채워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줘 비만의 원인이 되는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호박 섭취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을 한다면 체중 감량이라는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호박 부작용
1. 소화 장애
단호박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식이섬유는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 복통과 같은 소화 장애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2. 카로틴혈증
식물의 열매에 많이 들어간 베타카로틴은 다량 섭취하면 카로틴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로틴혈증이 발생하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손바닥이나 코 주변에 발생합니다.
이 현상은 카로틴 성분이 땀구멍을 통해 배출되면서 일어나기 때문에 카로틴 섭취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3. 알레르기 반응
단호박은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섭취 후 가려움, 발진, 기침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면서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단호박은 오랫동안 먹어온 열매이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편입니다.
단호박 고르는법
단호박은 겨울에 재배되기 재배되는 품종이기 때문에 다른 호박에 비해 오랜 보관 기간이 가능합니다.
1. 껍질에 상처가 생기면 쉽게 무르기 때문에 상처가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2. 크기에 비해 무겁고, 단단하며, 표면에 윤기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3. 호박은 보관 기간이 긴 열매이기 때문에 단호박도 제대로 보관하면 몇 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건강에 관한 정보가 더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4.06.05 - [식품 정보] - 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채소 1위 토마토 효능, 먹는법
'식품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밭에서 나는 쇠고기 서리태 효능, 먹는법 (0) | 2024.06.21 |
---|---|
멕시코 감자라고 불리는 히카마 효능, 재배 방법 (0) | 2024.06.20 |
국민 간식이 된 땅콩 효능, 부작용 (0) | 2024.06.18 |
뽕나무의 열매로 유명한 오디 효능, 먹는법 (0) | 2024.06.16 |
품종이 많아 오해하기 쉬운 보리수 효능, 먹는법 (0) | 2024.06.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