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올리브라고 불리는 매실 효능, 부작용

 

매실 효능 부작용

 

 안녕하세요. 무역이 발달하면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저도 건강식품에 관한 포스팅을 쓰기 위해 다양한 종류를 조사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고 신뢰하는 것이 오랫동안 먹어온 역사가 있는 과일 종류입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은 없지만, 효능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다른 건강식품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매실이라는 과일에 관해 소개할까 합니다.

 

 매실이 생소한 분을 위해 기본적인 지식, 효능, 부작용, 마지막으로 먹는법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1. 매실이란
2. 매실 효능
3. 매실 부작용
4. 매실 먹는법

 

 

매실이란

 

 매실은 자두, 복숭아, 살구와 같은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의 열매입니다.

 

 매실의 품종은 350여 종 이상이며 품종에 따라 원산지는 다르지만, 가장 흔하게 섭취할 수 있는 매실의 원산지는 중국 지역입니다.

 

 현재는 중국 지역을 비롯해 일본, 우리나라와 같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소비하고 있습니다.

 

 꽃은 3월 무렵에서 피고 열매는 6월 무렵부터 익게 됩니다.

 

 매실은 많이 익을수록 구연산의 함량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매실나무의 꽃은 예로부터 의미가 깊은 매화입니다. 선비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매란국죽의 하나가 바로 매화입니다.

 

 과거에는 선비가 많이 키웠지만, 열매를 먹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20세기 무렵 새마을운동 시점에 과실수로 인정받게 되어 열매를 섭취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던 매실나무의 품종은 꽃이 중점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 현재는 열매가 많이 열리는 일본 품종을 키우고 있습니다.

 

 

 매실은 제목에서 언급했듯 '동양의 올리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올리브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생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숙성하거나 요리로 사용하면 묘한 풍미가 느껴지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담으로 매실을 구입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2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매실이 제대로 익지 않아 녹색일 경우 독성 성분을 주의해야 합니다.

 

 매실과 같은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의 열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다량 섭취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실이 점점 익어갈수록 독성 성분이 과육 부분은 줄어들고 씨 부분에만 함유되게 됩니다.

 

 성인 남성 기준 씨앗을 10개 이하로 먹으면 문제가 없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두 번째는 가짜 매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일부 상인이 매실이 아닌 살구, 개살구, 어린 복숭아를 매실이라고 속여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무나 잎을 확인하면 구별하기 쉽지만, 열매만 놓고 보면 구별하기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매실을 구매할 때는 제품 리뷰를 확인하거나 믿을 만한 곳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매실 효능

 

1. 항산화 작용

 

 매실에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페놀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은 호흡 과정을 통해 산소를 흡입하게 됩니다.

 

 흡입된 산소는 혈관을 타고 신체 구석구석에 있는 세포에 전달되어 에너지원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사용된 산소는 사라지지 않고 불안정한 상태로 남아 활성 산소가 됩니다.

 

 활성 산소는 신체에 축적되어 건강한 세포에 손상을 줘 암세포로 만들어 내거나 세포 산화로 인한 세포를 촉진하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결과적으로 암 예방과 노화 방지를 위해선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핵심적인 것이 항산화 성분입니다.

 

 건강식품에는 다양한 영양성분이 있지만, 항산화 성분은 건강상의 이점이 뚜렷해 인기가 많은 성분 중 하나입니다.

 

 활성 산소는 자연스럽게 생기는 성분이기 때문에 신경 쓰는 것과 안 쓰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매실에는 다량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하는 과일입니다.

 

2. 피로 해소

 

 매실에는 구연산이라는 천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매실이 익을수록 증가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근육에 젖산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구연산은 젖산의 과잉 생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을 먹으면 개운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구연산은 포도당과 동일한 효과가 있지만, 포도당과 비교해 10배 높은 젖산 분해력이 있습니다.

 

 현대인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각종 환경적 요인으로 신체가 산성화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소화장애, 생리불순과 같은 문제와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몸으로 만드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구연산을 섭취하면 신체를 약알칼리성으로 만들 수 있으며 산성화를 억제하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칼슘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 성분이지만, 구연산이 칼슘과 결합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평소와 달리 피로감이 쉽게 들거나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매실을 섭취해 구연산 보충을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 소화 개선

 

 고려 시대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배탈이 나거나 소화가 되지 않는 사람에게 매실을 권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어느 정도 과학적 사실이 뒷받침되는 것입니다.

 

 매실의 신맛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문제가 발생한 소화 기관을 정상화해 소화 불량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매실은 소염 작용과 항균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위의 문제를 일으키는 염증과 병원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매실에 함유된 카테킨산은 살균 작용이 뛰어난 성분으로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매실에 함유된 성분으로 소화 장애를 해결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민간요법으로만 치부하기보다는 건강식품으로 인식해도 무방합니다.

 

 저는 소화가 안 될 경우에 매실 음료를 마시기보다는 직접 담근 매실청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첨가량의 차이가 있을뿐더러 직접 만든 것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섭취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매실청을 만드는 방법은 아래 목차에 소개할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

 

4. 면역력 강화

 

 현대인은 불규칙한 생활과 부실한 식단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외부로부터 침투해 오는 병원체를 방어하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각종 질병에 취약해집니다.

 

 매실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과 같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통 면역력이 떨어지면 비타민C가 포함된 영양제를 추천하는 이유가 비타민C의 면역력 강화 효과 때문입니다.

 

 매실에는 다른 과일과 달리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를 하는데 수월합니다.

 

 겨울에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잔병치레에 시달리고 있는 분이라면 매실을 섭취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매실 부작용

 

1. 독성 성분

 

 장미과에 속한 나무에 열매에는 대부분 씨앗 부분에 청산 계통의 '아미그달린'이라고 불리는 독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소량 섭취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과도한 섭취 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씨를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절이거나 청을 만드는 방식을 이용해 독성 성분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알레르기 반응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매실을 본격적으로 섭취하기에 앞서 알레르기 반응을 알아봐야 합니다.

 

 소량 섭취 후 경과를 지켜보는 방법을 이용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매실 섭취 후 가려움, 발진, 호흡곤란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다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3. 위장 장애

 

 매실은 위액이 분비하는 것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과도한 위산으로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한 음식이라도 과도한 섭취는 문제를 일으키기 마련입니다.

 

 매실은 기본적으로 안전한 과일이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실 먹는법

 

1. 저는 매실청을 만드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2. 생 매실을 구입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3. 황설탕과 매실을 번갈아서 용기의 70% 정도까지 겹겹이 쌓아줍니다.

 

4. 밀봉한 후 100일 정도 숙성하면 매실이 위로 떠 오를 것입니다.

 

5. 이때 떠오른 매실을 건진 후 나머지 매실청을 냉장 보관을 합니다.

 

6. 물에 매실청을 적당량 넣어주면 매실청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건강 정보가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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