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식품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던 중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소비자에게 익숙한 견과류인 마카다미아입니다. 맛이 좋고 영양가도 풍부해 많이 찾는 견과류 중 하나인데요.
저는 식재료를 먹을 때 그냥 먹기보다는 그 식재료의 유래나 다양한 효능을 알고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또한, 혹시 모를 부작용을 대비하고자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알아보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맛과 영양을 잡은 마카다미아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겠습니다. 마카다미아에 대한 재밌는 내용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목차
1. 마카다미아란
2. 마카다미아 효능
3. 마카다미아 부작용
4. 마카다미아 먹는법
마카다미아란
우리가 알고 있는 마카다미아는 껍질이 까져 제품화된 상태입니다.
마카다미아의 원산지는 호주가 대표적으로 마카다미아 협회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 하와이, 뉴질랜드, 브라질, 미국 등이 있습니다.
마카다미아는 오래전부터 먹어왔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 주로 먹는 식량자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럽의 식물학자에 의해 발견되면서 마카다미아라는 이름도 붙여지고 다른 지역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하와이에서는 대량 생산을 시작하였고 세계 최대 생산지가 되었습니다.
모든 마카다미아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특정 종에서 자라는 열매를 선별해 식용한다고 합니다. 식용 가능한 마카다미아 품종으로는 인테그리폴리아, 테트라필라가 있습니다.
두 품종은 모두 버몬트 박사가 발견해 버몬트 품종이라고 불립니다.
마카다미아는 초콜릿과 함께 먹으면 맛도 굉장히 좋다고 하며, 생으로 먹어도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방식 중 소금을 첨가해 먹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마카다미아의 경우 열매를 까서 안에 있는 배젖 부분을 먹는 것인데요. 배젖을 싸고 있는 껍질을 자연에서 서식하는 동물이 까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목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인간만이 가공해 먹고 있다고 합니다. 마카다미아 번식을 위해서는 산불이 나야 한다는 신기한 특징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구매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를 가도 되고 인터넷을 이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보면 배젖을 그대로 파는 것이 있고 껍질이 모두 제거한 것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품을 사면 껍질을 까는 것이 매우 힘들고 손에 이물질이 많이 묻는다고 하니 껍질이 모두 제거된 제품을 사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카다미아가 유명해진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2014년에 일어난 일명 땅콩 회항 사건입니다. 많은 분이 땅콩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견과류인 마카다미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마카다미아의 인기가 많지 않아 땅콩과 비슷한 견과류로 치부되어 발생한 오해입니다. 이 사건 이후 마카다미아가 우리나라에서 알려지고 소비자가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마카다미아의 효능, 부작용, 마지막으로 먹는 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카다미아 효능
1. 장 건강 향상
마카다미아에는 식이섬유 중 효능이 많다고 알려진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장 내 유익균을 위한 먹이로 작용합니다.
이 유익균들은 대사 작용을 통해 부티레이트, 아세테이트와 같은 단쇄지방산을 생산합니다. 이 성분은 신체 염증 수치를 줄여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카다미아에 함유된 구리를 섭취하면 신체 내에서 소화 개선 효소 반응을 촉진해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2. 두뇌 건강
두뇌에 좋다는 견과류 하면 보통 호두를 많이 떠올리지만, 마카다미아 역시 두뇌 건강에 효과가 좋습니다. 마카다미아에는 지방 중에서 효능이 가장 많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뇌 인지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줘 뇌에 풍부한 혈액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마카다미아에는 오메가-9 지방산 중 하나인 올레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을 이용해 인체에서 만들 수 있어 필수적인 지방산은 아니지만 섭취하면 두뇌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기억력 증진에 좋다고 합니다.
3. 심혈관 질환 예방
마카다미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고 소개했는데요. 이 불포화지방산을 두 종류로 나누면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다가 불포화지방산입니다. 2번에서 소개한 바에 같이 오메가-9 지방산은 단일 불포화지방산인데요.
나머지 종류인 다가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을 통해 얻어야 합니다. 마카다미아에는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다가 불포화지방산을 모두 가지고 있는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오메가-3과 오메가-6가 바로 다가 불포화지방산의 종류입니다. 다가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눈에 띄게 낮출 수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면 혈관에 쌓인 노폐물과 지방을 분해할 수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동맥경화와 심장병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피부 건강
마카다미아에는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비타민E는 피부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추가로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피부 건강을 해치는 요소 중 하나가 세포의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인데요.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마카다미아 부작용
1. 고열량
마카다미아는 100g에 740kcal라는 어마어마한 열량을 가진 음식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하며 과도한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2. 알레르기 반응
마카다미아는 견과류 중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에 예민한 분은 주의해야 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즉시 가까운 의료인과 상담을 진행해야 합니다.
3. 셀레늄 과다 부작용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마카다미아에는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을 과다 섭취하면 메스꺼움과 발진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셀레늄 과다는 생소한 부작용이지만 인체에 해로운 영향이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반려견 주의
마카다미아는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가 섭취하면 복통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지 마비가 올 수 있다고 하니 반려견과 같이 사는 분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마카다미아는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음식 재료에 뽑힐 만큼 맛과 영양이 훌륭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독으로 돌아오니 기억해 주세요.
마카다미아 먹는법
1. 기본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을 생으로 그대로 먹는 것이 있습니다. 그대로 섭취해 풍미를 온전히 느끼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질리는 분은 소금을 첨가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3. 초콜릿과 함께 먹는 것이 유명하며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으로 추가해 먹어도 좋습니다.
4. 잣죽과 같이 죽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죽으로 먹으면 상상 이상으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재밌고 신기한 정보를 알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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