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약초 쑥 효능, 독의 유무

쑥 효능 독의 유무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건강에 관심이 커진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먹고살기 바빠 건강을 챙기는 여유가 없었지만, 경제가 발전하면서 건강으로 초점이 바뀐 것입니다.

 

 건강식품을 먹을 경우 아무런 정보 없이 섭취하는 것보다 내가 먹고 있는 이 식품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서민의 약초라고 불리는 쑥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쑥이 생소한 분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과 효능, 먹는법, 마지막으로 많이 궁금해하는 독의 유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1. 쑥이란
2. 쑥 효능
3. 쑥 독의 유무
4. 쑥 먹는법

 

 

쑥이란

 

 쑥은 동아시아 지역과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쑥과 겉모습이 비슷한 품종이면 모두 쑥이라고 칭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쑥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한 특징으로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 되어 식용, 약용으로 쓰임이 많습니다.

 

 여담으로 쑥의 생명력을 알 수 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지역이 초토화가 되었을 때 쑥이 가장 먼저 돋아났다고 전해집니다.

 

 화재가 일어나거나 제초제로 인해 식물이 전부 죽은 황폐한 땅에서 가장 먼저 자라기도 합니다. 이런 특징을 빗대어 초토화된 상황을 '쑥대밭'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과거부터 쑥은 서민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초였습니다.  맛은 약간의 쓴맛과 독특한 향이 있어 호불호가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쑥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다는 것을, 설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단군신화를 보면 호랑이와 곰에게 마늘과 쑥을 100일 동안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섭취하게 된 것은 굉장히 오래되었고 오래된 시간만큼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쑥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쑥은 5월에 수확한 것이 가장 맛있다고 알려졌으며 오랜 기간 자란 것보다 어린 쑥순이 좋다고 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쑥이 무성하게 자라는데 질감이 억세지고 향이 지나치게 강해져 식용으로 불가능합니다.

 

쑥 효능

 

1. 항산화 작용

 

 쑥에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좋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쑥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쓴맛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이러한 성분은 식물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로 해충에게는 해롭지만, 인간이 섭취하면 이로운 효과가 있는 독특한 성분입니다.

 

 쑥과 더불어 브로콜리, 케일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쓴맛도 항산화 성분 때문이며 녹차의 옅은 쓴맛과 떫은맛의 원인도 동일합니다.

 

 우리 몸은 호흡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보충하고 흡입된 산소는 혈관을 따라 신체 구석구석에 위치한 세포에 도달하게 됩니다.

 

 세포가 산소를 사용하고 나면 불안정한 형태인 활성 산소가 만들어집니다.

 

 이 성분은 건강한 세포에 손상을 줘 암세포로 변이시키거나 세포 산화로 인한 노화를 촉진하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와 암의 원인이 바로 활성 산소입니다.

 

 이 성분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바로 쑥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것입니다.

 

2. 면역력 강화

 

 현대인은 잦은 야근과 과도한 업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경우가 많습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건강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외부로부터 침투해 오는 병원균을 방어하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각종 질병에 취약해집니다.

 

 쑥에는 칼슘, 섬유질, 비타민C, 비타민A 등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균 작용을 하는 아르테미시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취약한 분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3. 눈 건강 개선

 

 쑥에는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A와 비타민A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A는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시력을 개선하고 세포간물질 전달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 흡수되어 눈에 위치한 각막과 결막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위에 언급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전구체라는 뜻은 베타카로틴이 신체에 흡수되면 비타민A와 비슷한 분자 구조로 변해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안과 백내장과 같은 치명적인 눈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좋은 쑥을 추천합니다.

 

4. 심혈관 질환 예방

 

 쑥은 피를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도와주는 약초로 유명합니다. 쑥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면 혈관을 막히게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눈에 띄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쑥 독의 유무

 

 앞서 언급했듯 쑥과 겉모습이 유사하면 품종과 상관없이 쑥으로 부르기 때문에 독초를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쑥에는 독이 없으며 쑥과 모양이 비슷한 투구꽃을 조심해야 합니다.

 

 가장 구분하기 쉬운 방법으로는 향을 맡아보는 것입니다. 쑥이 익숙한 분은 쑥 향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향을 맡아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쑥이 처음이거나 생소한 분은 자연에서 채집하는 것보다 시중에서 파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라고 할지라도 정확히 알고 먹어야 부작용이 없습니다.

 

 또한,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나 도시에 자라는 쑥은 온갖 먼지와 중금속을 흡수하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이 아닌 이상 채집을 피해야 합니다.

 

 

쑥 먹는법

 

1. 쑥이 생소한 분은 쑥을 원료로 한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생으로 먹는다면 강한 향으로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은 쑥으로 차를 만드는 것입니다.

 

3. 구입하거나 채집한 쑥을 깨끗이 손질하고 그늘에서 건조합니다.

 

4. 밀린 쑥잎을 뜨거운 물에 넣고 천천히 끓여줍니다.

 

5. 쑥잎을 걸러내고 마셔줍니다.

 

 추가로 건강식품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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