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로부터 봄이 올 때가 되면 바빠지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겨울 동안 나무뿌리에 저장된 수분을 채취하는 분들입니다. 바로 고로쇠물을 뽑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어 여러 가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 가지 루머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고로쇠물의 효능, 부작용, 먹는법까지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고로쇠물이란
2. 고로쇠물 효능
3. 고로쇠물 부작용
4. 고로쇠물 먹는법
고로쇠물이란
서두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고로쇠물은 나무의 수분을 말합니다. 나무 중에도 여러 가지가 종류가 있는데 그중 단풍나무와 단풍나무속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고로쇠물이라고 합니다.
나무의 특성상 겨울 동안 영양분을 뿌리에 저장하고 봄에 저장해 둔 영양분을 이용해 성장합니다. 이때 저장된 수분을 뿌리에서 올려보낼 때 채취하는 것이 오늘 알아볼 고로쇠물입니다.
단풍나무라고 하면 메이플 시럽이 떠오르실 텐데요. 단풍나무에서 채취한 고로쇠물을 끓여서 졸여진 것이 메이플 시럽이라고 합니다.
고로쇠물을 채취하고 바로 먹는다면 물과 차이가 없어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열이 가해져 졸여지면 시럽이 되듯이 온도가 높아지면 단맛을 내는 신기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 방법으로는 나무에 관을 박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로쇠물의 특성상 1년에 한 계절밖에 채취할 수 없다고 하고, 보통 우리나라 1월에서 3월까지 채취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도 채취할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답부터 드리자면 굉장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고로쇠가 채취되는 지역도 한정되어 있을뿐더러 시와 군청과 같은 관할 자치단체에 수액 채취 허가를 받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또한, 채취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채취 후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로쇠의 경우 나무가 자라는 데 필요한 양분을 채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채취한 나무에 대해서는 사후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나무의 보호를 위해 최대 3년의 휴식년을 둔다고 합니다.
고로쇠물 효능
1. 골다공증 예방
고로쇠물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뼈 건강에 좋고 풍부한 양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이뇨 작용
고로쇠물에는 많은 양의 칼륨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신체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수용성 미네랄입니다. 나트륨과 달리 신경 쓰지 않는다면 섭취하기 애매한 칼륨을 섭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 칼륨은 이뇨 작용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고로쇠물을 섭취해 충분한 양의 칼륨을 섭취하게 되면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신체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3. 피로해소
예로부터 체력 향상에 도움 되는 것이 유명해 피로가 많이 쌓인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되었습니다. 특히 산후조리를 할 때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또한, 고로쇠물은 일반적인 물보다 수분을 흡수하는 것이 빨라 수분 섭취와 더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4. 간 건강 개선
고로쇠물은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어 간 해독과 노폐물 배출이 좋아서 간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몸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준다면 피로가 풀리고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고로쇠물 부작용
1. 알레르기 반응
고로쇠물의 경우 나무에서 채취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부작용이 생기면 의료인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2. 복통, 설사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며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찬 성분을 가진 식품으로 장이 예민한 사람이 공복에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3. 당뇨 악화
소량이지만 당 성분이 들어있는 수분이기 때문에 당뇨 환자가 일반적인 물 대신 고로쇠물을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당뇨 질환이 있는 분들은 일반적인 섭취량보다 적은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4. 기생충
마지막으로 제목에서 소개한 드린 바에 같이 기생충에 대한 루머가 있습니다. 고로쇠물의 경우 자연에서 채취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기생충에 특별한 관심을 둬야 하는데요.
과거에는 나무에 관을 연결해 비닐에 보관하는 방식이라서 기생충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정부에서 지원된 저온살균기계를 이용해 살균처리를 한 뒤 보관한다고 합니다.
고로쇠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많은 소비자분이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여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모든 고로쇠물은 살균처리가 의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로쇠물 먹는법
1. 몸에 좋다고 소주에 섞어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추천해 드리는 방법이 아닙니다. 건강상의 문제는 없지만 고로쇠물 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제품 특성상 병에 담겨 판매되기 때문에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3. 음류의 특성상 개봉 후 2주일 이내에 드셔야 맛과 영양성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4. 다량의 수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물 대신 섭취해도 상관이 없으나, 물과 달리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과도한 섭취는 피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고로쇠물을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추가로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 주세요.
2024.03.29 - [식품 정보] - 식이섬유 많은 음식과 효능 알고 먹어야 하는 이유
2024.03.27 - [식품 정보] - 남들은 다 먹고있는 블랙마카 효능과 무서운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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