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시대부터 먹어온 미나리 효능, 부작용

미나리 효능 부작용

 

 안녕하세요. 저는 밥반찬으로 나물 종류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육식을 자주 하고 인스턴트 푸드를 많이 먹는 현대인이 필수적으로 먹어야 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먹어온 식물 중 하나인 미나리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과 효능, 부작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1. 미나리란
2. 미나리 효능
3. 미나리 부작용
4. 미나리 먹는법

 

 

미나리란

 

 미나리는 자연에서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중점적으로 재배하는 작물은 아닙니다. 미나리의 씨앗을 이용해 발아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체로 줄기를 잘라 옮겨 심는 영양 번식의 방식으로 재배합니다.

 

 토양과 기후를 가리지 않고 자라는 작물이지만, 물 빠짐이 잘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재배가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과거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때에는 집마다 연못을 이용해 재배하는 것이 흔했습니다.

 

 서민이 먹는 음식일 것 같지만 궁궐에서도 재배해 밥반찬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귀한 식재료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궁궐 밥상에 올라갈 정도로 영양가와 특유의 맛이 좋은 작물입니다.

 

 집마다 재배하는 흔한 작물이기 때문에 미나리를 이용한 음식이 많이 발달하였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배추보다 흔한 작물이어서 김치를 담가 먹었다고 합니다.

 

 

 미나리에서 나는 특유의 향은 터피놀렌, 캐리오필렌과 같은 방향 물질에 의한 현상입니다. 다른 식물과 마찬가지로 벌레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진화한 결과입니다.

 

 미나리는 아시아 지역에서 굉장히 오래된 역사가 있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한국, 대만,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와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써진 기록에 의하면 제목에서 언급했듯 춘추 시대 때 작물로 재배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서에도 미나리에 관한 내용이 흔치 않게 등장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미나리를 캔다는 의미를 가진 채근이라는 단어는 인재를 발굴한다는 의미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자라는 지역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물이 채워진 논에서 재배되는 물미나리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평상시에 물이 없는 밭에서 재배하는 돌미나리가 있습니다.

 

 물미나리는 물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 줄기가 길고 잎이 연한 특징이 있어 상품성이 뛰어난 품종입니다. 돌미나리는 물에 노출되는 빈도가 낮아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미나리 효능

 

1. 체중 감량

 

 미나리 100g은 22kcal라는 매우 낮은 열량을 가진 식품입니다. 평소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미나리를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미나리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적당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나리에는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섬유질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고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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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 건강 개선

 

 위에서 언급했듯 미나리에는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섬유질은 체중 감량의 효과와 더불어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장 건강이 좋지 않아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에는 변비가 있습니다. 섬유질은 변비 개선에 효과가 좋습니다. 인간은 섬유질을 소화할 수 있는 효소가 없어 변의 양과 부피를 늘려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변이 많이 만들어지면 장 활동이 활발해져 원활한 배변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미나리와 함께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면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니 평소 변비로 고생하는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3. 항산화 작용

 

 미나리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쿠마린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물은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항산화 성분을 만들어 내며 이 성분은 인간에게 이로운 역할을 합니다.

 

 인간은 호흡을 하면서 활성 산소를 만들어 냅니다. 활성 산소가 몸에 쌓이게 되면 건강한 세포에 손상을 줘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손상된 세포는 변이되어 암세포로 발전하거나 세포 노화가 촉진됩니다. 피부 건강을 지키고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 산소를 억제해 줍니다.

 

4. 눈 건강 개선

 

 미나리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장과 간에 들어가 레티놀로 전환되며 이 성분은 비타민A 분자를 총칭하는 다른 말입니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비타민A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원추세포와 간상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 비타민A는 필수적입니다.

 

 비타민A가 부족한 사람은 어두운 장소에서 적응력이 낮아지는 야맹증과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평소 눈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은 미나리를 섭취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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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부작용

 

1. 알레르기 반응

 

 식물성 식품은 알레르기 반응이 흔하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나리도 마찬가지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2. 소화 장애

 

 미나리에는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 복통과 같은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당량 섭취하면 장 건강과 체중 감량에 효과가 좋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중금속 중독

 

 미나리는 중금속을 흡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오염된 도시 지역에서 재배하는 사람이 많아 중금속이 함유된 미나리가 많았지만, 현재는 맑은 물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에서 관리하고 있지 않아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 먹는법

 

1. 삼겹살과 궁합이 좋아 생미나리를 쌈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봄철 미나리와 삼겹살은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2. 각종 양념과 함께 무쳐 나물로 먹습니다.

 

3. 미나리는 비린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생선을 이용한 탕, 국 요리에 넣어줍니다.

 

4. 데쳐 먹으면 특유의 향과 식감이 풍부해 집니다.